익산시, 아태지역 청년들과 관광콘텐츠 개발 숙의
익산시, 아태지역 청년들과 관광콘텐츠 개발 숙의
  • 소재완
  • 승인 2017.08.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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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찾은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프로그램 참가단과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브랜드 확립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관광도시 원년 선포 이후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는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청년들로 이뤄진 ‘2017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프로그램(APYE×KOREA)’ 참가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익산시 관광지 체험과 현장 미팅‧조사 및 개선점 도출 등의 활동에 나서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익산 방문길에 오른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프로그램 참가단 청년들은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공무원, 익산문화재단, 문화관광해설사로 이뤄진 멘토단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탐방에 나서게 된다.

17일에는 익산문화재단 최주연 팀장 및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양향숙 단장과 함께 익산역,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와 중앙‧매일‧서동시장, 용안생태습지를 둘러본다.

18일에는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19일에는 나바위성당 숭림사 두동교회 등 익산의 대표적 종교 성지를 탐방한다.

참가단들은 또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느낀 점을 브리핑하며, 익산을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형훈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단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통해 익산시의 기존 관광자원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고민하는 등 익산의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프로그램(APYE×KOREA)은 ADB(아시아개발은행)와 UNDP(유엔개발계획)이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청년주도 정책제안 프로그램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 리더들의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 동참과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제행사로 인천광역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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