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 조성 대대적 추진
익산,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 조성 대대적 추진
  • 소재완
  • 승인 2017.08.17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5억원 투입 웅포‧여산‧금마‧용안면 등 13개 읍면동 지역 대상 나무가꾸기 및 조림지 조성 사업 진행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가치있고 건강한 숲 가꾸기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함라산 천호산 용화산 무학산 등 주요 산림이 위치한 웅포‧여산‧금마‧용안면 등 13개 읍면동 지역에서 ‘어린나무가꾸기’ 20ha, ‘큰나무가꾸기’ 50ha, ‘조림지가꾸기(풀베기)’ 280ha 등을 추진한다.

‘어린나무가꾸기’는 심은 후 5~10년이 되는 나무 중 병이 있거나 자람이 불량해 다른 나무의 생장에 방해되는 나무를 어릴 때 제거하는 사업으로 웅포면 제성리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심은 지 10년이 경과한 숲의 불량한 나무를 간벌해 건강하고 재해에 강한 숲으로 가꾸는 ‘큰나무가꾸기’ 사업은 용안면 교동리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금마면 서고도리 등 11개 지역에서 오는 9월까지 연 2회 ‘조림지가꾸기(풀베기)’를 진행해 최근 3년 내 조림한 임야 전면의 잡초목을 모두 베어낼 계획이다.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에서 우량한 목재를 생산할 수 있게 돼 경제림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저수지 주변 산림에서는 수원함양 및 수질정화와 같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증진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김문혁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