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북본부, 다음주 도내 약 75억원 압류재산 공매
캠코 전북본부, 다음주 도내 약 75억원 압류재산 공매
  • 이용원
  • 승인 2017.08.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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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75억원 규모, 총 35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주 캠코가 진행하는 주요 공매물건으로는 먼저 김제시 금구면 소재 임야 2만9,553.5㎡이다. 이 물건의 매각예정가격은 약 5억 6,200만원(감정가대비 약 70%)으로, 물건은 긴제시 금구면 오봉리 소재 '오봉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해 있다. 물건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제반 교통상황은 편리하다. 단, 대상 토지는 공부상 지목이 '임야'이나 현황은 '자연림 및 일부 전, 답'이며, 소유자 미상의 수목(감나무, 대추나무 등)은 매각에서 제외되니 사전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

또한 군산시 나운동 소재 대 65.846㎡, 건물 432.31㎡인 판매시설의 매각예정가격은 약 4억 2,700만원(감정가대비 약 17.5%)이다. 물건은 군산시 나운동 소재 '신풍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이 혼재해 있다. 단, 매각으로 소멸되지 않는 전세권은 매수인이 인수부담하는 조건이며, 전세 권자 배분요구시 말소되는 것이므로 사전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

아울러 익산세무서 조사과내 압류 보석 612점의 매각예정가격은 약 1억 4,500만원(감정가대비 약 50%)이다. 보석의 정확한 개수는 감정평가서 참고해야 하며, 보관중인 상태로 인도하는 조건으로 사전 현장 확인후 입찰 참가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제반문제는 입찰자 책임이다.

한편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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