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공무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제112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장수군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는 황봉석 주무관(사진 39)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토목시공기술사는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경우에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황 주무관은 순천대 토목공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2005년 장수군 시설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건설경제과, 안전재난과 등을 거쳐 현재 장수군 기획조정실에서 기술·일상감사 등 업무를 담당하는 감사관으로 근무 중이다.
황 주무관은 “공무원으로 임용돼 실무기술을 선배님들께 배우면서 토목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워온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고, 무엇보다도 퇴근 후 틈틈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맡은 일에 전문성을 높여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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