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참여 열기 ‘후끈’
2017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참여 열기 ‘후끈’
  • 최성일
  • 승인 2017.08.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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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신청 접수 중...18일까지 접수마감
▲ 제1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장면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앞두고 사전 신청 접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올해 김장에 대해 고민 중인 가정이라면 김치명인이 함께하는 김장 페스티벌의 참여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은 세계김치 연구소와 김치명인이 함께하는 제2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참가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올해 김장 페스티벌은 김치물량 2만kg에 10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4일차인 10일 현재 91세대 4530kg 상당이 신청 완료됐다.

특히 사전 참가를 희망하는 주부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어, 마감기간까지 참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11월 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김장에서 제일 중요한 배추 식재 전부터 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빙해 배추품종별 특성과 식재방법, 병충해 관리요령 등 재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장 페스티벌은 임실엔양념식품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와 절임배추, 무, 생가, 양파 등 농산물을 사용한다.

임실고추는 전국대회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고추의 재배 최적지로 캡사이신 함량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으며, 인체에 가장 알맞은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 최고의 고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재료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절임배추에 필수적인 최고의 천일염을 직접구매하기 위해 지난 3일 행정과 양념사업단, 배추재배 작목반장들이 직접 신안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비금도 염전 등을 직접 보고 생산과정까지도 확인하며, 최고의 천일염을 공동으로 구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심 민 군수는 “지난 해 처음 열린 김장페스티벌에 기대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올해는 물량과 참가인원 수를 대폭 늘렸다”며 “올해 김장페스티벌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명인들이 함께하고, 다양한 즐길거리 등도 마련돼 참여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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