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을 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염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사망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보건소에서 시행중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효과는 50~80%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접종대상은 65세(1952년생), 접종기관은 전국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실시하며 접종비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5세이상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여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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