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황산면 복지기동대, 폭염속 봉사활동 '귀감'
김제 황산면 복지기동대, 폭염속 봉사활동 '귀감'
  • 한유승
  • 승인 2017.07.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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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황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충근)가 2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지기동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회의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김제시 최초 출범식을 가진 황산면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찾아가 소규모 집수선 등 총 25건의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세대가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기동대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대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역내 25개의 경로당 중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9개의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점검을 실시했다.

에어컨 필터가 더러워져 있는 경우 먼지 및 잡균들이 송풍구 내를 돌아다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전기료가 많이 나올 수 있다.

또한 바람의 세기가 약해져 냉각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에어컨 청소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더불어 잦은 세탁기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의제 그룹-홈에 황산면 실버빨래방에서 사용하다 불용 처리된 세탁기를 기증 설치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갑구 황산면장은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청소와 점검, 세탁기 이전 설치를 해주신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전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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