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완주군,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이은생
  • 승인 2017.07.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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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실

완주군이 신증후군(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25일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업종사자 및 밭과 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군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신증후군 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들쥐나 잡쥐 등의 배설물에 의해 호흡기나 상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시 고열, 구토, 복통, 출혈 등 전신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하다. 지난해 기초접종 완료자는 올해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63-290-3050,304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야외활동이 잦을 경우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 활동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피하고, 귀가하면 즉시 옷을 털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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