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도내에서는 70여억원 상당의 물품·용역이 집행될 것으로 보여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는 도내 업체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조달청이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적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IOT기반 도시안전 서초구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 등 총 377건, 약 1,537억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한국장학재단 '2017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등 총 223건, 1,054억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18건, 71억원 상당의 물품·용역이 집행된다.
다음주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먼저 물품 분야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공항 영상감시장치 구매 설치사업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37.7%인 580억원,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목동 주경기장 외 1개소 전광판 제작 구매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13.0%인 200억원,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2017년도 의무장비 전산화단층촬영기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23.2%인 356억원, 장애인복지단체, 농공단지입주기업,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금액의 4.0%인 62억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집배용 이륜차(액세서리 포함)구매 사업'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금액의 22.1%인 339억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용역 분야에서는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0.6%, 849억원, '경상남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4%, 78억원,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0.6%, 112억원, 기타 전체금액의 1.4%, 15억원으로 진행된다. /이용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