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중소기업 1일 현장연수 면접사업' 추진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1일 현장연수 면접사업' 추진
  • 이용원
  • 승인 2017.06.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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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기존의 채용박람회 운영방식을 개선해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7년도 '중소기업 1일 현장연수 면접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1일 현장연수 면접사업은 기존 채용박람회가 복잡한 현장에서 20분이내의 면접을 통하여 채용을 하다 보니 채용 후에 구인·구직자간 상호 기대치가 달라 단기간에 중도 퇴사 등 이직사례가 다수 발생 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시범 운영해 올해에는 특성화고생(3학년생)·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구직자가 취업 희망 중소기업을 방문해 1일 현장근무를 실시해 취업전 작업현장 및 근무환경을 경험하고, 채용기업은 구직자의 직무태도 및 능력을 심층 관찰을 통해 상호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방식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및 특성화고·취업지원단체 등이 모집한 '1일 현장연수 면접'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학교·단체 담당자가 구직자를 인솔하여 기업에 인계하고 1일동안 중소기업의 실무 교육 및 현장연수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구직자에게는 1일 현장연수 면접 수당과 기업 교육담당자에게는 교육수당이 지원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또는 8개 참여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탁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도 제고 및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1일 현장연수 면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1일 현장연수 사업과 같은 실질적인 맞춤형 매칭서비스를 통해 취업률을 높임으로서 정부 일자리 정책과 공조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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