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꿈꾸는 공부방' 선물
순창군, '꿈꾸는 공부방' 선물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7.06.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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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드림스타트 전북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새롭게 공부방 꾸며 제공
 

순창군이 전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취약 취약아동의 낡은 방을 꿈꾸는 공부방으로 새롭게 꾸며 선물했다.

군은 김진석(가명, 12세) 군의 낡은 공부방을 도배, 장판을 진행하고 책상과 의자 교체 화장실 개보수를 통해 꿈꾸는 공부방으로 개조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상(주) 순창공장은 청정원 봉사단을 지원해 집청소, 외벽도색 등 집안청소도 진행해 김 군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 군은 5남매 중 첫째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사일을 하는 부모님을 돕고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까지 챙겨 주면서 학교 생활도 성실히 임하는 학생이다.

꿈꾸는 공부방을 선물 받은 김군의 부모는 “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부할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언젠가 기회가 돼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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