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소독과 분무소독 병행해 효율적인 방역 실시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29일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파리 등 위해 해충 기승에 대비해 자체 방역 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방역소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수송동은 2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자율방역단 운영을 오는 9월 말까지 지속 운영하며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오후 4~5시부터 일몰까지 체계적인 방역 일정에 따라 주 3회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더불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취약지역을 방역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하수구, 웅덩이, 하천가, 공원 등과 원룸 및 상가 밀집지역, 단독주택 인근 구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변함에 따라 모기 성충을 방제하고자 연막 소독과 더불어 물이 고인 웅덩이, 쓰레기 배출장소, 하수구 등 모기서식처에는 분무 소독도 병행해 모기의 산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모기와 같은 해충 박멸은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시민들도 고인 물 제거와 생활 쓰레기 처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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