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군민기자단, 문화 현장서 완주를 배우다
완주 군민기자단, 문화 현장서 완주를 배우다
  • 이은생
  • 승인 2017.06.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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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서 제2기 지식공유 행사…박성일 군수‘도시락 토크’도 열려

올해 완주 곳곳을 누비며 소통의 역할을 담당할 완주 군민기자단이 비비정 예술열차와 삼례문화예술촌 문화현장을 찾아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완주군은 ‘완주 군민기자단 지식공유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3월 선발된 제2기 군민기자단 14명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 박성일 군수도 참석해 군민기자단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도시락 토크’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삼례책마을에서 진행된 도시락 토크에서 박 군수는 “삼례책마을에서 기자단과 편안한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완주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 정다운 이야기들을 발굴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기자단은 또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삼례책마을까지를 돌아보며 완주군의 가치에 주목했다.

오래된 건물을 무작정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시간의 흔적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려는 군의 노력과 책을 문화자원화해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한 것에 대해 군민기자단은 열띤 호응을 나타냈다.

지식공유 자리에서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도 활동했던 손안나 군민기자가 완주의 문화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취재방법 등을 공유했다.

군민기자단은 “완주에 살지만 오늘 이 곳에서 새롭게 알아가는 사실들이 많다”며 “내 고장 완주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고, 군민을 대변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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