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민의대변 진전’
익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민의대변 진전’
  • 소재완
  • 승인 2017.06.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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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의회·포용력 있는 의회’ 슬로건 아래 시민 목소리 귀 담고 집행부 건전한 견제 통한 책임감 있는 대안 마련 역할 충실
익산시의회가 제7대 의회 후반기 1년을 마감하는 기자 간담회를 2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진행한 가운데 김연식 의원과 소병홍 의장, 김용균 의원(좌에서 우로)이 1년을 결산하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제7대 의회 후반기 1년을 마감하는 가운데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진전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땀 흘리는 의회, 포용력 있는 의회, 힘 있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는 평가다.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은 2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7월초부터 시작한 제7대 의회의 후반기 1년 결산 성과를 발표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쌀값 폭락 및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시름과 세계적 무한경쟁 파고에 휩싸인 (주)넥솔론 파산 위기 등 격동의 1년을 보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익산시에 입성한 정헌율 호의 안정적 정착과 건전한 견제 및 시민의 기대 부응을 위한 책임감 있는 대안 마련 등 지역발전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 1년간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하는 의회’를 목표로 한 실용적 의회 구현에 앞장, 당면 현안사항의 적기 심의 및 처리 성과를 거뒀다.

세 차례의 정례회와 5회에 걸친 임시회 운영이 결실로, 조례안 113건과 예산 및 결산·일반 기타안건 70건을 처리했다.

또한 매 회기마다 심도 있는 시정질문 및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에 대한 발전적 정책 대안을 제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의회는 시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에도 집중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국회의장 면담을 진행, 정세균 의장의 긍정적 반응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제222차 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를 통해선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국비 지원 건의안’ 및 ‘익산고도보존지구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지원 건의안’,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착공 건의안’ 등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결집력 도모에도 주력했다.

또 최근에는 지역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주)넥솔론 문제와 관련해 시의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과 결의안의 중앙 정치권 및 중앙부처 전달·(주)넥솔론 노조와의 대화 등 조속한 해결방안 모색에 총력, 보다 진전된 의회 및 의회 수준의 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병홍 의장은 “의원 간의 갈등이나 예산편성과정, 소규모주민사업비 관련 등으로 지난 1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명실상부한 의회운영에 힘써 왔다”며 “KTX호남고속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유네스코세계유산 등 지역 3대 발전 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소 의장은 이어 “최근의 현안인 넥솔론의 정상가동을 위해 전북도 등에 행정적 지원을 요구하고, 의회차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주력할 것”이라며 “7대 후반기 의회가 시민을 위한 의회·정책의회로 거듭나고, 시민참여 및 집행부와의 대화를 통한 열린 의정구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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