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일반산업단지 기업체 투자 ‘청신호’
익산일반산업단지 기업체 투자 ‘청신호’
  • 소재완
  • 승인 2017.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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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두영기전과 제3산단 신설 투자 협약…50여명 고용창출 기대
 

익산시가 산업 활력 경제도시 조성을 시정 최우선 방침으로 정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헌율 익산시장과 두영기전㈜ 이명준 대표 및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두영기전㈜은 익산 제3산단 6,181㎡ 부지에 30여억 원을 투자하고 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3월 삼기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한 업체로 관계사인 자동차배선 제조업체 두영산업㈜과 함께 다년간 축적된 인적·기술적 숙련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두영기전㈜은 최근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부지협소로 신규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익산 제3일반산단에 신설공장을 투자하게 됐다.

특히 그간 자동세차기 부품 물량 일부만 제조해 오던 방식을 바꿔 하반기부터는 자동세차기에 들어가는 프레임 및 건조송풍기 등을 일괄 제작, 물량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전국주유소 약 1만4,000개소에 약 6,500여대의 자동세차기가 설치·가동 중인 상태로 연간 전체 설치대수의 15%정도인 1,000여대의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

두영기전㈜은 이중 400여대분의 주요부품을 납품할 계획이며, 아파트 자원회수기 설비 등 신사업 추진도 준비 중이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에 소재한 기업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업 확장을 위해 재투자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에서도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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