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업무용콜택시 시범 운용 준비 착착
익산시, 업무용콜택시 시범 운용 준비 착착
  • 소재완
  • 승인 2017.06.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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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개 콜택시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7월부터 관용차 대신 택시로 출장
 

익산시가 내달 3일부터 도내 최초로 업무용택시를 시범 운용하는 가운데 28일 (유)서동콜, (유)보석콜, 원콜 등 지역 3개 콜택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협약식이 열려 정헌율 시장과 콜택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용택시는 익산시 공무원이 시와 협약을 맺은 콜 업체에서 제공하는 택시를 이용해 관내 또는 시장이 정하는 관외지역(세종특별자치시,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서천군, 부여군, 논산시, 공주시 등 인근 시군) 출장업무 시 사용하는 제도다.

시는 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업무용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택시는 공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근무시간 중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후불제 택시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시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익산시 업무용택시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시범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였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용택시는 지역 대중교통활성화는 물론 관용차량 구입비와 유지관리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업무용택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시청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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