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공수특전여단, 익산안보협의회원 초청 부대행사
제7공수특전여단, 익산안보협의회원 초청 부대행사
  • 소재완
  • 승인 2017.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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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안보협의회 회원 150여명 대상 초청행사 진행…호국보훈 정신 계승 및 안보협조체계 구축
▲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이 28일 6·25참전용사 및 미망인 등 150여명을 부대로 초청한 가운데 부대상징탑 ‘천마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이 익산시안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대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호국보훈 정신 계승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여단장 박우영 준장)은 28일 익산시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무공수훈자회·미망인회 등 지역 16개 단체로 구성된 익산시안보협의회 회원(150여명)들을 대상으로 부대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배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한 호국보훈(護國報勳) 정신 계승과, 천마부대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현장 확인 및 안보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를 떠올리는 군악대 환영 연주와 공수특전여단의 상징인 대테러 등 특수전 장비전시 견학, 부대소개영화 시청 및 병영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강희택 옹(85)은 “그 날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해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맞아준 천마부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늘 단합하고 여단을 응원하면서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7공수특전여단장 박우영 준장은 “오늘의 행사로 그날의 아픔과 희생을 완벽하게 보답 할 순 없지만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조국수호라는 본연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상승(常勝) 천마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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