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업 일자리 지원센터, 실직근로자 총력 지원
군산조선업 일자리 지원센터, 실직근로자 총력 지원
  • 박상만
  • 승인 2017.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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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업 일자리지원센터가 7월1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앞두고 실의에 빠진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28일 "조선업 퇴직근로자 가운데 현재 338명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정보제공, 전·이직상담, 방문·전화 상담을 통해 실직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안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군산고용복지+센터에 개소한 이 센터는 현재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사업으로 '군산 조선업 고용 안정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관은 군산시, 수행기관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맡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월 조선업체 실직자 2명을 직접 고용해 동료 직원들에게 다양한 센터 홍보 및 실직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개소 이후 전직스쿨 1회, 재취업역량강화특강 3회를 개최했으며, 적극적인 취업알선 및 상담을 통해 22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실직 근로자들을 위해 군산산업단지에 조선업 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군산 전략산업인 자동차와 풍력산업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취업연계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채행석 센터장(군산시청 투자지원과장)은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이 확정됨에따라 노동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용안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근로자들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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