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명 대상 경로위안행사 개최
군산시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중엽)는 28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앞마당에서 경로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에서 만나는 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군산시 문화예술과의 협조를 받아 생생문화재 공연팀의 지난 1930년대 시대극과 노래공연 등을 감상한 뒤, 참석 어르신들과 다과를 함께하며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불편함 등에 대해 경청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월명동 동네가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데, 우리 동네 명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경로당에 필요한 것들을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중엽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군산시간여행마을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 돼야만 월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동 주민센터와 군산시와의 협조를 통해 이러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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