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20일과 27일 총 6시간 동안 어울림․원도심학교 교사 21명을 대상으로‘매체를 활용한 학생과 공감하는 기법 연수’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
이용희(심리코칭연구소 C&C 소장) 강사의 강의를 통해 교사들은 상담의 기본 원리를 알고, 대화상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한 상담기법을 익혔다.
인형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인형으로 가족 관계 표현하기, 천을 활용한 상담 등의 실습을 통해 교실에서도 상담가 수준의 상담을 담임교사가 진행할 수 있어, 분노와 상처가 깊은 아이들, 자신의 마음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주광순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교실에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교사들에게 매체를 활용한 상담기법을 배워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교사,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교사로서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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