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식품산업 활성화 적극 나서
임실군, 농식품산업 활성화 적극 나서
  • 최성일
  • 승인 2017.06.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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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과수산업 기반이 되는 생산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과수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임실과수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화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송기찬 임실군 희망농업 팀장은 ‘임실N과수 융복합화사업 성공적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과수 가공공장 운영을 위한 자회사의 출자자 모집을 강조했다.

또한 과수농가의 소득과 직접 연관된 자회사 운영방법, 출자자 혜택 등의 설명은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 김중기 전북대 교수는 ‘지역가공산업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전략’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직화의 문제점과 추진방향, 국․내외 성공사례 등을 강의하고 참여 농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조직화 교육은 총 5회로 구성됐으며, 하반기 2차례 교육을 통해 과수농가와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현재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른 과수산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상황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실N과수융복합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농가 조직 강화와 더불어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임실N과수융복합화’ 사업은 지난해 전북도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국비 등 35억원을 투입해 가공, 체험,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화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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