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신고시스템 개선 추진
김제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신고시스템 개선 추진
  • 한유승
  • 승인 2017.06.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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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지역내 전통시장및 시장 4개소에 대해 화재신고 시스템을 개선을 추진하고 화재확산 방지 대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화재와 지난 3월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화재는 심야시간대에 발생하여 신고가 지연됐고 점포간 구획 및 가판대 보호천막 등이 불에 타기 쉬운 비닐형 소재로 되어 피해를 키웠다.

이에 소방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잔여 예산을 활용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대상에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우선 설치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시장 상인들이 비닐천막 대신 방화천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관련기관과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이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점포별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서 권기현 방호구조과장은 “전통시장과 같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의 화재는 초기신고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므로 상인들이 평상시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화재가 발생시 신속한 초등대처에 나서 그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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