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지방세 이월 체납액 8억 600만 원 중 5월 말까지 2억 1,400만 원을 징수해 연말 징수목표액인 3억 2,000만의 67% 징수율을 거둬 동기간 대비 최고치의 징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진안군에 따르면 체납세 징수 실적은 올해 초 수립·시행한 2017년 체납지방세 징수종합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징수 활동과 맞춤형 체납 활동,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체납세는 반드시 징수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가지고 지속적인 독려와 체납 처분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 진안군 체납액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3억 2,200만 원의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차량을 이용 현장 추적 체납 활동과 함께 납부 능력이 없는 체납자들에 대한 분할 납부 유도 등 끈질긴 징수 활동의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체납세 일소를 위해 금융재산조회, 카드매출채권 조회를 통한 계좌 압류와 추심을 실시하고 직장 조회 및 급여 압류를 통한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악화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많지만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재고와 조세정의 차원에서 체납세 징수활동을 체납자와 1:1 맞춤으로 접근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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