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12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내달 개최
익산, 제12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내달 개최
  • 소재완
  • 승인 2017.06.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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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서 이리농악 정기공연과 함께 추진…볼거리 및 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
 

이리농악보존회가 ‘제12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및 제33회 이리농악 정기공연 ‘판열Go 두드리故’ 행사를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인 이리농악 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전국 농악인의 큰 축제인 ‘대한민국 농악축제’와 이리농악의 전통이 깃든 정기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의 농악단체를 초청해 각 지역의 농악 공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즐길 수 있어 문화 향유의 기회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악 축제에 참석하는 국가무형문화재는 영남지역의 진주·삼천포농악(11-1호), 경기도의 평택농악(11-2호), 우리고장에서 전승되면서 호남우도지역을 대표하는 이리농악(11-3호), 강원도 영동지역의 강릉농악(11-4호), 호남좌도지역의 임실필봉농악(11-5호)과 구례 잔수농악(11-6호)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도인 익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우리의 고유한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건립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무형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품격있는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자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매년 익산에서 개최된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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