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동정천 하천정비사업 준공 ‘장마걱정 끝’
익산 오동정천 하천정비사업 준공 ‘장마걱정 끝’
  • 소재완
  • 승인 2017.06.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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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6억 투입 740m구간 하천 준설 및 제방 축조…지역주민 농업생산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기대
 

여름철 농경지 상습침수 지역인 익산 망성면 어량리 일원 ‘오동정천’이 새롭게 정비됐다.

익산시는 여름철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으로 농경지에 상습적 침수 피해가 발생한 망성면 어량리 일원의 ‘오동정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장마철 이전 조기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동정천’은 하천 통수단면이 부족해 우천 시 상습침수발생 지역으로 매년 우수기 연례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4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10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낭산면 어량리 일원 약 740m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원(국비 13억원, 시비 13억원)이 투입됐다. 하천 준설과 친환경적인 자연석 제방을 축조해 생태하천 복원에 중점을 뒀다.

특히 상습 침수 지구에 대한 하천 통수단면을 확장해 호우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 지역주민들의 농업생산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 침수 지구에 대한 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호우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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