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니어클럽,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
남원 시니어클럽,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
  • 이정한
  • 승인 2017.06.2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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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사업’에 남원지역 시니어클럽의 '김부각 제조 및 판매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자 친화기업이란 만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는 전국 61개 시니어클럽이 응모해 서류 전형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3개 시니어클럽이 선정됐으며 이중 남원 시니어클럽이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됐다.

‘남원 시니어클럽’은 이번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으로 수상한 3억원의 예산으로, HACCP 시설 인증을 받은 노인 친화작업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연근․고추․감자 부각 등 다양한 부각 상품을 개발해 학교급식 및 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통한 보다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의 소득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을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한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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