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교실’ 운영
정읍시보건소,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교실’ 운영
  • 하재훈
  • 승인 2017.06.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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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이달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 기간 ‘헤아림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4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헤아림교실’은 치매환자 돌봄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족 지원 사업이다.

이에 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보호와 관리방법 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27일 있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읍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기 과장이 ‘치매환자 가족지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전북과학대학교 신소율교수(외래)가 찰흙 소조작업 ,요즘 나의 모습/얼굴 표정 ,중요한 항아리 ,나에게 상장 주기 과정의 미술·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치매 상담사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교육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헤아림교실은 치매 가족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환자를 보다 더 잘 돌보는데 필요한 자세와 태도를 전하기 위한 교육이다”며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정적 태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서로의 애로를 해소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기능 향상은 물론 가족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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