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수변공원 저수지 수질개선 위해 '총력'
김제시, 수변공원 저수지 수질개선 위해 '총력'
  • 한유승
  • 승인 2017.06.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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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수변공원 저수지가 도시공원으로써 4계절이면 수변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카멜레온의 풍경을 발산하고 있는데 최근 물비린내가 나고 있어 시가 행정력을 총 동원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로 부터 최고의 휴식처로 각광 받는 수변공원이 여름철 갈수기를 맞아 수원지에서 물비린내가 나자, 시가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정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뭄이 물비린내 원인으로 밝혀지자, 정체된 수원지의 물비린내를 최소화 하고자 시는 농어촌 공사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깨끗한 물을 매일 300t정도 공급받고, 또한 시에서 자력으로 배양한 EM복합미생물균등을 2,200ℓ지원받아 2회에 걸쳐 살포했다.

EM복합미생물균은 유용미생물균으로 환경과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친환경복합유용 미생물균으로 오염된 물과 흙, 공기를 되살리고 사람에게 유해한 세균을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퇴치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유용균이다.

또한 최근에 물고기 개체수 과잉으로 물비린내가 난다는 여론을 의식하여 물고기 개체수 조절을 위한 내수면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어로포획작업을 8월까지 3회 정도 실시한 후 산물을 인근 강이나 하천에 방생하는 계획을 갖는 등 물비린내 저감대책을 위해 각 부서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강신호 과장은 "시는 여름철 무더위가 심화될수록 정체된 수원지내의 수질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이용하는 수변공원이 깨끗하고 청정한 수원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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