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모래재 터널 LED등 교체
진안군, 모래재 터널 LED등 교체
  • 이삼진
  • 승인 2017.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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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전기료 절감·탄소 배출량 감소
 

진안군이 군도 28호선 모래재 터널내 노후화된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26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완료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전기료 절감과 탄소배출량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모래재 터널은 1972년 준공 이후 낡은 나트륨등으로 잦은 고장과 시설 미흡, 낮은 조도 등으로 터널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으며 사고 위험 또한 높았다.

이에 진안군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터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하고 군비 2억 9,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5,000만 원으로 LED등 208개, CCTV 2대, 차량통과 높이 제한시설 2개소 등 최적화된 조명과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터널 내 밝기가 월등히 개선됨에 따라 주·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충분히 확보했고, 터널 전 출입부근 도로내 차량통과높이(h=4.2m) 제한시설을 설치해 터널 구조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를 설치로 범죄예방과 함께 도로시설물(터널)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유지 관리비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이 예상되고, 교통사고 위험 요소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며 “유사한 구간을 면멸히 검토해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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