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익산경찰서장에 전북청 형사과장을 지낸 이상주 총경이 부임한다.
이상주(56) 총경은 익산출신으로 이리고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간부후보생 3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총경은 전북청 수사과장과 김제경찰서장,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안경찰서장, 전북청 형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전북청 내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간부 경찰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높다는 게 경찰 안팎의 평가다.
특히 활달한 성격으로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정통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이 총경은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경찰로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주적이고 엄정한 공권력 행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정감 넘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중 익산경찰서장은 23일 이임식을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지역치안 업무를 마감했다.
김 서장은 전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익산=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