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의 역사와 미래를 위한 노력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의 역사와 미래를 위한 노력
  • 박찬
  • 승인 2017.06.2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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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전통무예수련과 초청국 대상 경기력 향상 지원 나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전통무예수련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대회 초청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단은 24일과 30일 토마스바흐 IOC위원장과 IOC위원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통무예수련 시연회를 가진다.

또한, 25일부터 29일까지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관계자를 비롯해 태권도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무예수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무예수련장은 죽림수련, 타격수련, 밧줄수련, 발기술수련, 체력수련, 명상수련, 품새수련 등 총 7개 수련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이규현·오영복 대사범이 총괄 지도자로 나서고 WTF어린이시범단이 함께하는 등 태권도의 고전적 가치를 태권도성지에서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57개국 115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화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불참국 및 1회 참가국들을 대회에 초청하여 이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태권도원에서 운영중인 해외 태권도선수단 전지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훈련을 지원하는 것이다.

훈련 프로그램은 선수와 지도자를 구분하여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겨루기, 격파, 품새, 전자호구 체험 등을 진행하고 지도자에게는 경기중 부상 발생시 응급처치범과 근육 트레이닝 코칭법 등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이론과 실기에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태권도 역사와 철학, 기술원리 등의 전문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전통무예수련장은 초기 태권도 당시 무예수련을 재현하여 역사로서의 태권도를 볼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초청국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이번 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태권도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되는 등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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