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뭄극복 위해 총력
남원시, 가뭄극복 위해 총력
  • 이정한
  • 승인 2017.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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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쌈지공원, 신규수목, 도시녹화를 위해 조성한 철쭉 등에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고사율을 줄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과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남원시 금동사무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가뭄과 고온현상 때문에 수목의 고사율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 경운기 탑재형 분무기와 관정을 이용해 물주기 작업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호스에 구멍을 내서 물방울을 떨어지게 하거나, 천천히 흘러나오도록 하여 소량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방법으로 요천변 배롱나무, 철쭉 30,000주 이상을 수목의 위치와 크기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가뭄피해로 취약한 곳에 중점적으로 물주기를 실시했다.

또한 민간참여 도시녹색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주변 철쭉공원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하 직원 및 통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자체 급수를 이용하고 물주기에 나섰으며, 금동 힐링 꽃동산 조성 및 작은 나무는 급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증발량이 적은 야간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가뭄 해소시까지 행정력 동원 및 지원은 물론 급수작업에 지역주민, 상가 주인, 지역단체, 농업인 등 일반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가뭄 물주기 대책본부 운영도 활발히 추진 할것"이라고 말했다.

진숙채 금동장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뒤에 관리는 더욱 중요한 부분 으로, 심어 놓은 나무를 어떻게 건강하게 살릴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하여 금동의 녹색도시화 수준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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