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뭄해결에 총력
남원시, 가뭄해결에 총력
  • 이정한
  • 승인 2017.06.2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가뭄대책 본부를 가동해 관정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 가뭄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6월 현재까지 강수량은 201.8mm 평년대비 50.3%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지역 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52.2%로 평년대비 88.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가뭄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소형관정 130공, 중형관정 30공을 개발 중이다. 또 한발대비 특별교부세 2억2900만원 확보해 암반관정 7개소, 저수지준설 5개소, 송수관 3km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시는 긴급 소형·중형·대형 관정개발, 임시 하상굴착과 간이용수개발 관정·양수장 보수·수리 예비비 5억원을 긴급 확보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가뭄대책본부를 가뭄해소 때까지 운영하며 상시 가뭄 실태 모니터링을 통한 단계별 가뭄 대응에 적극 대처하고, 용수원개발, 시설·장비 보강, 유관기관 협조, 국비확보 등 가뭄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해 가뭄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남원=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