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은 6월 산주·임업인과 함께하는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맞아 조합원 복분자 재배지에서 일손 돕기 및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농번기로 인해 일손구하기가 어려운 김길영 조합원의 약 600평 복분자 재배지에서 지난 10일 일손을 도왔다.
이날 산림조합 임직원들은 복분자 수확 일손 돕기 및 재배기술 지도와 임업정책자금에 대해 안내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김길영 조합원은 “복분자가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라가 수확량은 줄었지만 수익 자체는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 앞장서 도움을 준 정읍산림조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에서는 올해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내 임산물 생산자들의 안정적 유통판로 확보와 소득지원에 기여해 임업인의 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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