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에서는 면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폭넓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영화관 ‘무장시네마’를 개관했다.
무장면은 문화적 체험 기회가 부족한 홀로 어르신, 청소년 등 문화 취약계층을 위해 무장시네마를 개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무장시네마는 무장체육문화센터 강당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한번에 100여명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관객들의 투표로 상영작을 선정해 매월 2·4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영화를 무료 상영하게 된다.
이길수 고창 부군수는 “작은 영화관을 통해 면민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고, 영화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덜어 보다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문화적 체험을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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