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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무더위…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지키세요'65세 이상 폭염 취약층 건강관리 빨간불… 물 자주 섭취,헐렁·가벼운 옷 입어야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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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4  17: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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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65세 이상 노인 등 폭염 취약층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른 무더위에 노인들이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3,737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556명, 2015년 1,056명, 지난해 2,125명으로 해마다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전북도 마찬가지로 지난 2014년 24명, 2015년 74명 지난해 123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매년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이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경우 65세 이상 온열질환자가 지난 2014년 114명에서 지난해 578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북 역시 동기간 4명에서 30명으로 7배 이상 급증했다. 더욱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전국 온열질환 사망자를 살펴보면 전체의 52%(15명)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집계됐으며, 전북은 이보다 높은 66%(2명)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노인 건강관리에 비상이 내려졌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6℃)보다 높고 후반부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복지부는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물을 자주 마시는 반면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나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농촌지역의 노인들은 12시~17시대에 밭일 등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은행 등)을 찾아 휴식을 취해야 된다.

만약 이 같은 시간에 외출 할 경우 최대한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전북의 경우 복지회관 등 4,21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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