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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잇따른 공무원 비위행위 도마 위익산시의회, 시장 상대 시정질문 통해 집행부 공무원 비위행위 집중 추궁
소재완  |  sjw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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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3  1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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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회를 진행중인 익산시의회가 13일 집행부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 나선 가운데 이날 박철원 의원이 정헌율 시장을 상대로 질의를 벌이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제20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시 공무원들의 비위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2일부터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정헌율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시의회 5명의 의원이 시정 질의에 나서 공무원들의 청렴성 문제 등 시 현안과 관련한 각종 사안을 질의, 집행부에 대한 강한 날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임형택(기획행정위) 의원은 시 공무원 조직의 청렴성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비위행위가 잇따른다고 지적, 집행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는 익산시공무원들의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가 지속된데 이어 이 같은 시 공무원 비리가 최근 사법당국에 의해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익산시는 골재채취업체에 내려진 채석중지명령을 풀어주고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 국장급 간부가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이 간부는 지난 2013년 농업회사 법인을 설립하는데 관여하고, 2015년에는 정부 융자금 5억원을 지급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익산시는 또 시 과장급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등 8명의 공무원이 비리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이에 임 의원은 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어 시의 청렴도 향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시 공직 비리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만큼 특단의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형택 의원은 “2013년과 2015년 등의 문제로 시 공무원 8명이 입건되고, 시장 취임 후에도 석산관련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청렴도 꼴지가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 “시가 공무원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각종 방지 제도를 마련해 놓았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시의 특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직 사회의)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가 있는 듯하다”며 “비리공무원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일벌백계하는 것은 물론 ‘읍참마속’의 자세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최근 진행된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비위공무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로 지적, 대책마련이 요구됐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에 나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부서별 대책보고회를 마련하는 등 대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법기관에 의해 비위혐의가 사실로 확정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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