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특보 발령 빈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에어컨 지원 사업을 4월부터 5월까지 추진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군예산 3억 2000만원을 들여 지역내 경로당 236개 건물(273개소 경로당) 중 에어컨 미보유 경로당 205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빈창근 주민복지실장은 “경로당이 폭염으로부터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무더위 쉼터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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