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축산분야 하절기 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각 읍·면·동에 시달하고, 재해 취약부분에 대해 사전 점검 및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 강풍, 침수, 정전에 따른 축사 및 축산시설 파손과 폭염 및 침수에 의한 가축폐사 및 전염병 발생, 유실·매몰·도복, 병해충 발생에 의한 사료 및 초지의 손실 등이 예상된다.
시는 이에 예방대책 추진을 오는 10월15일까지로 정하고, 축산 취약 부분에 대한 사전 점검과 단계별 행동 매뉴얼을 작성해 상황별 추진 요령을 마련했다.
또한 유형별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대책 요령, 시기별 농가의 실천사항 및 대책요령 등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호우 태풍시 축산농가는 강우 상황 등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고 축사 주변 배수 상황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축사나 가축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폭염에 대비해 많은 물을 충분히 급수 할 수 있도록 급수 시설 및 환풍기 시설 점검과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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