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다음 달 30일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삼락농정 추진의 일환으로 도내 여성농업인에게 문화·복지 분야에서 쓸 수 있는 생생카드(기프트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요건은 만 20세에서 24세까지의 기혼 여성농업인과 만25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으로 농업 이외의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한다.
또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의 여성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의 산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생생카드는 농협진안군지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가능 금액은 12만 원이며, 이중 10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는 미용실, 안경점, 목욕탕, 화장품점, 영화관, 서점, 여행사 등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에 관련된 25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연 1회에 한하여 매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시행 초기인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 신청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이장회의, 직원 출장, 홍보물 게시 등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1, 2차 접수를 통해 683명이 신청하여 대상자를 확정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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