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교통사고 예방 위해 '밝은 전북만들기' 주목
전북경찰, 교통사고 예방 위해 '밝은 전북만들기' 주목
  • 길장호
  • 승인 2017.05.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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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 771곳, 차선도색 96곳 등 교통 시설물 보수

도내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밝은 전북만들기 사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가로등은 켜고 차선을 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밝은 전북 만들기 정책을 추진해 교통시설물 보수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도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어두워 교통사고 우려가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추진 사업은 ▲가로등 켜기 ▲고휘도 차선도색 ▲횡단보도 조명등 켜기 ▲발광형 표지 등 4가지다.

이를 위해 경찰은 1월부터 3개월 간 실태조사를 한 뒤, 시설물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완료된 시설물 보수공사는 가로등 점등 771개, 차선도색 96곳(714km), 횡단보도 조명등 149개, 발광형 시설물 61개 등이다.

공사 진행률은 42.4%를 보이고 있으며, 경찰은 10월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배상진 전북경찰청 교통계장은 “이번 사업으로 더 안전한 전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고령자가 많은 농촌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길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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