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당뇨없는 지역 만들기 ‘투톱전략’ 가동
순창군, 당뇨없는 지역 만들기 ‘투톱전략’ 가동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7.03.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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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연구소 군민 맞춤형 당뇨교육, 보건의료원 당뇨집중관리 마을 본격 시작
 

순창군이 건강장수연구소 ‘맞춤형 군민 당뇨교육’과 보건의료원의 ‘당뇨집중관리 마을’ 두가지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는 투톱전략을 통해 주민들의 당뇨치유에 본격 나섰다.

특히 이 두가지 사업은 단기적 처방이 아닌 장기적 운영을 통해 치유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와 주민들의 혈당 변화모습 등을 데이터화 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9일 군에 따르면 맞춤형 순창군민 당뇨교육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당뇨에 대한 원인과 치유 원리, 합병증을 이해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당뇨치유 식단, 개인별 맞춤 운동법 등을 체험하고 배우는 교육에 당뇨명의로 선정된 조선대학교 배학연 교수가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특히 그동안 1박 2일 동안 진행된 단기적 교육을 지양하고 참여교육생들을 올해 5회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동안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올해 첫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장수진흥계 전화 063-650-1527번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에서 추진하는 ‘당뇨집중관리마을’ 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사업은 지역의 한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2달간 꾸준히 당뇨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월 시작해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순창읍 백산마을이 대상이다. 마을경로당을 전문 인력이 방문해 진행하며 혈압 , 혈당, 총콜레스테롤을 방문 시 마다 측정하고 단백뇨 등 만성질환 수치 도 점검한다.

당뇨식단. 당뇨 약물 알아보기, 합병증 예방관리, 심근경색 뇌졸중 대처요령 등에 대한 집중교육도 실시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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