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이제는 망태버섯이다!
무주군, 이제는 망태버섯이다!
  • 박찬
  • 승인 2017.0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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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관련 교육 진행하며 특화작목으로 육성

 무주군은 망태버섯을 신규 특화작목으로 연구 ·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에는 무주군 농림영농법인(대표 권영길)과 머쉬타운조합(대표 유수기)이 협약을 맺었으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망태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바른 종균 접종 요령을 비롯한 △접종 후 재배관리 요령, 그리고 △버섯재배사 관리 요령 등 재배 기술에 관한 내용들이 공유됐다.

농업인 유해옥 씨(58세)는 “교육을 들으며 맛과 식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낮추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등의 기능이 있는 망태버섯의 가치와 상품성에 매료됐다”며 “남은 교육에도 참가를 해서 재배성공 가능성을 확인받고 싶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림영농법인은 2016년 12월 구성(27명의 농업인)된 단체로, 향후 망태버섯의 생산과 출하와 가공, 수출 등을 주도하게 되며 머쉬타운조합에서는 망태버섯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장원 연구개발 담당은 “대한민국 최고의 버섯을 재배해온 기술과 농업인들의 협업경영이 우리 무주를 망태버섯 주산지로 키워 농가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망태버섯 식재시기인 3월말에서 4월, 농가중심의 현장실증교육을 주도해 새로운 특화작목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320-2076~8)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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