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락현)는 지난 24일 김락현 본부장을 비롯한 노사 주요 간부 및 도내 진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agle Eye 진단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단 전문가들은 "첨단 과학화 장비를 총 동원해 안정적 전력공급의 장애가 되는 요소를 발견 즉시 조치해 무고장, 무사고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했다.
전북본부는 2010년 전사 최초 본부 합동 진단팀(팀명:One-Stop Patrol팀)을 창단, 활동해 왔으며, 올 해 'Eagle Eye 진단팀'에서는 사업소 진단 인원 부족 해결을 위해 진단 인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소 순회 점검 시 진단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본부 및 사업소 고장 예방에 크게 기여한 'Eagle Eye 진단팀'은 30여 명의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에 2개 팀이 10개 조로 나눠 10개월 간 본부 및 사업소의 모든 배전설비에 대해 초음파, 열화상 카메라, 광학 쌍안경 및 카메라 등 최첨단 과학화 장비를 동원 불량 기자재 적출 및 위해 개소 진단 등의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락현 본부장은 "어떤 경우든 모든 고장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선제적 대응 자세를 강조한 후 "우리 본부가 그동안 최첨단 진단장비 사용에 대한 축적된 역량과 기술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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