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남원지사, 영농철 용수공급에 '만전'
농어촌공사 남원지사, 영농철 용수공급에 '만전'
  • 이정한
  • 승인 2017.02.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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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댐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영농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하여 농업용수 확보 및 시설물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따르면 지역 내 저수율이 2월 현재 72%로, 평년 수준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에서는 올해 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

특히 농업용수 공급대책 사전 검토 및 봄 가뭄 대비 선제적 용수공급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 예상지역에 대한 용수확보 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지사는 영농대비 관정 및 양수장비의 기능을 보전하고 시설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의 안전도를 높여 가뭄 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정 및 양수장 3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남원지사 주 수원공인 동화댐이 2월말 현재 60.4%로서 평년(66.6%) 대비 91.6%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등 농업용수 절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지역 내 저수시설, 관정, 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가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남원지사 관계자는 "대농업인 홍보를 통해 농업용수 절약 일환으로 논두렁 바르기, 비닐피복, 누수 취약부분 집중관리 및 집단못자리 추진, 논물 걸러대기 등을 통한 물 절약에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및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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