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기반시설 구축 “대도시 못지 않네”
완주군, 문화기반시설 구축 “대도시 못지 않네”
  • 이은생
  • 승인 2017.02.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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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문화기반 실태조사 결과’, 16개소 달해…수도권 자치구보다 많아
▲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내,외부 전경

완주군이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도시지역 못지 않게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은 총 16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군에는 공공도서관 5개소을 비롯해 박물관 5개소, 미술관 2개소, 문예회관 2개소, 지방문화원 1개소, 문화의 집 1개소 등의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문화기반시설은 전북에서 전주시(32개소), 익산시(18개소) 다음으로 많고, 일부 수도권 자치구나 시 지역보다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도서관, 박물관 등을 확충한 것이 도시 지역 못지 않은 문화기반시설 구축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무엇보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문화지수 전국 5위(군 단위), 대한민국 책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삼례 및 동상 생활문화센터, 이서 혁신도시 공공도서관 등을 조성하는 등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설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여러 문화기반시설의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으뜸 행복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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