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난관리 실태 도내 지자체 중 우수
익산시 재난관리 실태 도내 지자체 중 우수
  • 소재완
  • 승인 2017.02.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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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관 도내 14개 시‧군 재난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의 재난관리 실태가 도내 14개 자치단체 중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6년 시‧군 재난관리 실태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관련 전공분야 대학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서면평가 및 기관장 인터뷰 등을 통해 이뤄진다.

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4개 분야 39개 지표를 점수화해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에 걸쳐 평가됐다.

익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실적과 지진종합대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급경사지 14개소, 세월교 7개소 등 21개소를 지정했다. 공무원 및 민간인 42명을 관리자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시설점검과 SNS통보 등으로 관리에 힘썼다.

또 지난해 4월~6월까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인 재난상황실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사업비 2억1,300만원을 투입, 내진보강을 완료했다.

배수문 시민안전과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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