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업비 9억6800만원(국비1억500만원,시비8억6300만원)을 투입해 북면 고모네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3월 개장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고모네장터는 북면 화해리 60-10번지 2492㎡부지에 건축면적 248㎡ 규모로 들어선다.
건물은 이달 중 완공 예정으로, 시는 이후 개장 준비를 거쳐 3월 중 본격 개장한다.
시는 생산자 주도형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개설로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농가에는 농산물 판로를 제공함은 물론,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고모네 장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본격 개장에 앞서 고모네 장터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농가 301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교육을 갖고 로컬푸드 필요성과 농가 참여방법, 출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농가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신선농산물 포장재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모네 장터를 연중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모네 장터가 완공되면 정읍의 시내권 소비자는 물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대도시 소비자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정읍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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