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조심하자, 겨울철 안전운전
(투고)조심하자, 겨울철 안전운전
  • 이수갑
  • 승인 2016.11.3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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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이 지나고 가정에서는 김장 등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겨울이 다가왔다.

눈이 잦은 겨울철에는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교차하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다.

이때 얼음이 덮인 검은색의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는데 바로 이것이 겨울철 운전자들을 호시탐탐 위험에 빠지게 하는 도로의 복병‘블랙 아이스’이다.

블랙아이스는 일반 도로와 구별이 잘 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방어운전 등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겨울철 빙판길 안전 요령은 무엇일까?첫째, 타이어 점검이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접지력이 감소해 자동차가 빙판길에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타이어 점검을 해야 한다. 또한 스노타이어, 체인 등 장비를 구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둘째, 엔진브레이크 사용이다. 눈길에서의 브레이크는 자칫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제동은 기어를 저단으로 변속하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력을 줄이고 브레이크를 짧게 나눠 여러 번 살짝 밟는 것이 좋다. 급가속, 급제동은 절대 금지해야 할 사항이다.

셋째, 저속 주행 및 안전거리 확보이다. 눈길이나 빙판길은 도로해 비해 마찰력이 떨어져 차가 미끄러지기 쉽다.

특히 빙판길의 경우 제동거리가 일반도로에 비해 최대 3배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규정 속도 보다 20% 감속 및 차간 거리를 2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환기와 스트레칭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운전 중에 히터를 계속해서 틀게 된다면 산소 부족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이어지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잠시 정차해 스트레칭과 휴식을 하며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것이다.다시 한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의 차간거리 확보 및 감속운행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우리가족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군산署 비응파출소 순경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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