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정읍첨단과학산단 보상사업소 개소식
토공, 정읍첨단과학산단 보상사업소 개소식
  • 승인 2008.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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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상계획 공고 후 9월 보상 계획
 

  정읍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성장 기대


토공 전북지역본부는 28일 전북 서남권의 첨단산업 거점기지로 성장이 기대되는 정읍첨단과학(RFT) 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읍 시기동에 보상사업소를 공식 개소했다.

토공은 지난 3월부터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절차, 평가기준 등 토지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최근 완료했으며, 6월 보상계획 공고 및 9월 보상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본적으로 토지보상법 등 보상관련 법규를 따르되, 사전에 지자체, 주민대책위원회 및 토지소유자와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친 후 이주 및 생활대책 등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종령 본부장은 “정읍첨단과학(RFT)산업단지는 전북도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서 전북서남권의 중핵도시인 정읍이 방사선기술(RT), 생명공학(BT), 방사선융합기술(RFT) 등 방사선 산업의 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첨단과학(RFT)산업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정읍시 신정동 일원 90만㎡에 2011년까지 총 사업비 926억원을 들여 조성하며, 지난해 12월 정읍시, 산업은행, 토지공사가 SPC를 설립하고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재무적 투자자 모집이 어려워 5월 토지공사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구와 인접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소 등 3개 국책기관과 연계된 53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정읍이 RFT(방사선융합기술)산업을 중심으로 전국 규모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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